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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년 3월31일 대전 충남대 국제문화관
4월5일~8일 서울 연세대 백주년기념관
4월14일 수원 문화예술회관
4월21일 대구 경북대 대강당
4월29일 청주 충청대 월강기념관
5월13일 천안 천안외국어대 백석홀
5월19일 부산 문화예술회관
6월 2일 광주 문화예술회관
6월10일 창원 성산아트홀
6월30일 울산 KBS홀
해외공연: 미국 일본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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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별밤지기'라는
수식어를 함께 해야했던 이문세. 이제 이문세의 수식어는 '별밤지기'가 아니다. '별이
빛나는 밤에'진행 후 '가수 이문세'를 확인시킨 단어는 바로 2년 전의 '이문세 독창회'였다.
'독창적인 콘서트'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기도 한 이 타이틀은 이문세에게 있어 하나의 브랜드가
되어버렸다. '제1회 이문세 독창회'는 전 좌석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화제가 되었으며
'이문세 콘서트는 재밌다!'라는 명제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이후 출시된 이문세의 라이브
앨범은 '이문세 독창회'라는 공연제목을 그대로 사용하여 발매되기도 하였다.

이문세의 새 앨범 출시에 맞추어 대전을 시작으로 서울을 거쳐 본격적인 전국투어에 들어간
이번 '제2회 이문세 독창회' '제1회 이문세 독창회'에서 이문세는 <오솔레미오>를
부르는 성악가의 이미지를 차용하였다면 '제2회 이문세 독창회'의 이문세의 모습은 바로
펑키한 '오케스트라 지휘자'였다. 새 앨범의 신곡들과 '붉은 노을', '파랑새' '난
아직 모르잖아요' '솔로예찬' '조조할인' '사랑이 지나가면' '깊은 밤을 날아서' '이
세상 살아가다보면' '그녀의 웃음소리뿐' 등의 명곡들까지 무려 총 30여곡이 불리어졌고,
이곡들 마다 한가지 이상의 특수효과와 특별한 영상으로 꾸며졌으며, '스텀프'식의 퍼포먼스와
뮤지컬적인 무대세트도 여러차례 걸쳐 전환되었다. 매회 공연마다 참여 관객 중 결혼을 약속한
연인을 선정하여 그들의 커플 사진이 대형 화면에 비추어지고 그들을 위한 축가를 불러주기도
하였다. 또한, 결혼한지 5, 6년된 주부를 공주같이 모시는 연출이 이문세의 신곡 <My
Wife>라는 노래를 부르면서 마련되었다.

뮤지컬적인 재미, 통기타에서 헤비메탈, 현대무용에서 스텀프, 그리고 깜짝놀랄 특수효과와
관객과
함께한 '제2회 이문세 독창회' "제 공연 안보고 어디가서 콘서트 봤다는 소리
하지도 마십쇼!"라고 말하는 이문세 본인의 각오처럼 '쇼란 이런것이다' 라는
것을 보여준 이문세다운 공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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